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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을 단풍 여행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 추천

by vigne324 2024. 10. 18.

 

2024 가을, 단풍여행을 떠나실때 참고하면 좋을 백두대간협곡열차를 추천합니다.

백두대간협곡열차는 절벽과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백두대간 협곡 사이를 여행하며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는, 백호의 모습을 한 복고풍 테마 관광열차입니다.

백두대간 협곡을 짜릿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천장을 제외한 모든 벽면이 유리로 장식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두 눈 가득 담을 수 있습니다.

1. 열차 운행 노선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열차로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열차입니다.

열차는 경북봉화에서 출발하여 춘양역 - 분천역 - 양원역 - 승부역 - 철암역인 강원도 태백까지 27.7KM를 운행하며 협곡을 따라 깊은 산속의 아름다운 계곡과, 절경을 따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 열차는 시속30KM~60KM로 속도를 낮춰 운영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 단풍과 겨울철 설경이 매우 아름다워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2. 운행 시간 및 이용요금

백두대산협곡열차 V-트레인은 총 6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전체 노선은 1시간 20분정도 소요되며, 노선을 따라 간이역에 정차하여 자연경관을 즐기거나, 마을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매는 코레일 사이트인 레츠코레일 http://www.letskorail.com/ 에서 가능합니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편도 약 8,000원에서 10,000원 정도 이며, 청소년, 어린이, 경로우대 등의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인터넷 사전구매 혜택도 있으니,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구간별 열차운영시간과 요금이 상이하므로 홈페이지를 참조 하여 주세요.

3. 객실정보

백두대산협곡열차 V-트레인은 총 3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있도록

1호,3호차는 전망차로 2호차는 카페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객차 내부에 큰 창문이 설치되어, 열차가 협곡을 따라 달릴때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창문이 개방형으로 직접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풍경 감상을 위한 객실 팁으로는 풍경을 감성하고 싶다면 창문과 마주보는 좌석을 추천 드립니다. 

또 열차 자리는 2인용과 4인용으로 다양한 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4. 볼거리 추천

- 분천역 산타마을

분척역은 강원도 산골짜기의 간이역으로 폐역될 위기였으나,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어 한국의 산타마을로 탈 바꿈 하였습니다.

빨간지붕, 누돌프 사심, 백호 인형 등 볼거리와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장소가 많아 추천드립니다.

산타 사진관, 산타 우체국, 알파카 체험, 산타마을과 이글루  등 다양한 볼 거리가 있어 어른은 물론,

어린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분척 역 앞 전시관에서는 벽난로와 트리 산타옷을 입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고,

미래의 나에게 남기는 편지를 쓸 수있습니다. 추억여행으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 승부역

승부역은 배우 박정민씨와 윤아씨 주연의 영화 기억의 모티가 된 장소입니다.

승부역, 양원역, 분천역을 잊는 간이역이었는데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아직까지 대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인증샷을 찍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철암역

철암역은 종착역이지만 자차로 운전하여 주차 후 반대로 왕복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철암은 탄광사업의 중심지 중 하나였는데 역주분에 60년대 부터 80년대까지 탄광생활을 재현하여

볼거리가 많고, 탄광체험촌도 주변에 있어 충분히 체험해보고 이동하기 좋습니다.

요즘 석탄을 잘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이 옛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각 지역의 맛집을 더해서 여행하신다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여행코스가 될것 같습니다.

5. 여행 코스 추천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타고 분천역 인근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분천역에 열차를 타고 백두대간의 단풍 절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열차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작은 오지마을인 양원역에 잠시 내려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사진도 찍으시고 힐링하는 시간도 추천합니다.

승부역에서는 영화의 배경을 따라 사진을 찍어보며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철암역에 도착하여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던 철암역 인근을 둘러보고 역사적 배경을 배워보는 체험과 탐방을 합니다.

태백지역의 특산물인 곤드레밥과 황태구이로 행복한 점심시간을 즐깁니다.

철암역에서 차로 태백산 국립공원으로 이동해 단풍이 물든 가을 풍경을 감성하며 산책을 즐깁니다.

다음으로 분천역 산타마을을 방문합니다. 귀여운 산타로 꾸며진 마을을 구경하며 사진찍고 산책을 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즐거운 백두대산협곡열차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