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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해금빛열차로 떠나는 군산 1박 2일 여행: 둘째 날

by vigen324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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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의 둘째 날은 감성과 역사가 공존하는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군산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 탐방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날의 여운을 이어받아, 둘째 날도 알찬 일정으로 가득 채워보세요.

 

 

아침: 말랭이마을 방문

 

둘째 날 아침은 군산의 아기자기한 감성 명소 말랭이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이곳은 핸드메이드 소품과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가득한 예술적인 마을로,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매력입니다.

주요 체험

  1. 소품샵 탐방: 마을 곳곳에 있는 소품샵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소품을 구경하거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포토존 탐방: 말랭이마을은 곳곳이 포토존입니다. 알록달록한 벽화와 독특한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세요.
  3. 말랭이 카페: 마을의 작은 카페에서 따뜻한 차나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겨보세요.

추천 팁

  •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을 더욱 잘 즐길 수 있습니다.

 

오전: 군산 근대미술관 & 군산창고

 

다음으로는 군산의 근대사를 느낄 수 있는 군산 근대미술관군산창고를 방문합니다. 이곳은 군산이 과거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시절의 역사를 현대적인 예술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군산 근대미술관

  • 1938년에 세워진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미술관으로,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 내부에서는 근대 예술과 군산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립니다.

군산창고

  • 과거 군산항에서 사용되던 창고를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현재는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가 열리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 겨울철에는 특별한 테마 전시가 열리는 경우가 많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됩니다.

 

점심: 이성당에서 군산 대표 빵 맛보기

 

점심은 군산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이성당에서 시작하세요. 이성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소문난 맛 때문에 항상 긴 줄이 이어지지만 기다릴 가치가 충분합니다.

추천 메뉴

  • 앙금빵: 달콤한 팥이 가득 들어간 부드러운 빵으로 이성당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 야채빵: 바삭한 튀김과 고소한 야채 속이 어우러진 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합니다.
  • 기념품 빵 세트: 군산 여행의 추억으로 빵을 기념품으로 구매해보세요.

  •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점심 전에 들러 여유 있게 빵을 즐기세요.

오후: 채만식문학관 & 은파호수공원

 

 

점심 후에는 군산이 배출한 유명 문학가 채만식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채만식문학관을 방문해보세요. 이곳에서는 그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고, 한국 근대 문학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채만식문학관 주요 정보

  • 문학관 내부에는 채만식의 원고와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문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장소입니다.
  •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어 한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은파호수공원 산책

  • 저녁 시간이 가까워지면 은파호수공원으로 이동하여 호수를 따라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 겨울철의 은파호수는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이며, 밤에는 조명으로 장식된 다리와 호수가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저녁: 군산 해물 한 상으로 마무리

군산은 서해안 도시답게 신선한 해산물이 유명합니다. 저녁 식사는 해물찜, 꽃게탕, 해물파전 등을 포함한 군산의 해물 요리로 마무리해 보세요.

추천 맛집

  • 복성루: 해물탕과 짬뽕이 일품입니다.
  • 군산 횟집 거리: 신선한 회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옵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군산에서의 1박 2일을 마치고,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은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하기에 완벽합니다. 창밖으로 지는 석양을 보며 여운을 간직하세요.